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글러스 맥아더/평가 (문단 편집) === 시대를 앞서간 이미지 관리 === || [[파일:General-Douglas-MacArthur.jpg|width=500]] || 맥아더의 '쇼맨쉽'은 시대를 앞서갔다 할 정도로 대단했다. 그는 항상 자수가 화려하게 들어간 필리핀 육군 원수 정모를 착용했고 비행사용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다. 또한 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수제 콘파이프는 원래 그다지 애용하는 물건은 아니었으나, 언제 한번 콘파이프를 물고 있다가 찍힌 사진이 유명해지자,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대중들 앞에 나설 때면 항상 콘파이프를 지니고 등장하였다. 이 당시 정치인들조차 이러한 이미지 관리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걸 고려해 볼 때, 그는 시대를 앞서간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의 이미지 관리는 지나친 면이 많았다. 그는 언제나 언론 플레이를 선보이며 자신을 화제의 중심에 있게 만들려 했고 부하들이 자신을 제치고 유명세를 타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자기 관할의 모든 보도 자료에 공식적인 oo군 사령부가 아닌 개인 이름의 '맥아더 사령부'라고 표시하도록 했다. 그 바람에 대통령과 참모본부, 해군, 해병대 등이 들러리가 되었고 이에 따라 그의 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해리 S. 트루먼|트루먼]] 대통령은 특유의 패션(빳빳하게 각을 세운 바지와 썬글라스, 담배 파이프)을 두고 "70대의 [[원수(계급)|원수]]가 20대 [[소위]]처럼 하고 다닌다."며 못마땅해 했다고 한다. 또한 "저 인간이 대통령이야, 내가 대통령이야? 자기가 마치 대통령이나 되는 듯이 행세하고 다니잖아!"라는 말도 남겼다고 한다. 아이젠하워 역시도 "나는 7년 동안 그의 아래에서 "연극적 과장"을 배웠다."고 비꼬았으며, 체스터 니미츠 제독은 책상 위에 맥아더 사진 액자가 왜 있냐고 묻는 정보 참모 [[https://en.wikipedia.org/wiki/Edwin_T._Layton|레이턴 대령]]의 질문에 "그건 나에게 제우스처럼 벼락까지 쳐가며 요란하게 떠드는 얼간이(horse's ass)가 [[반면교사|되지 말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거든."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dwin T. Layton, Rear Admiral, USN (Ret.) interviewed by E. B. Poter, U.S. Naval Institude, DVD, March 19, 1970] 2차대전 초기 지고 지고 또 지던 미국의 참담한 현실(진주만 참사, 필리핀-괌-사이판 등의 연이은 함락)에서 국민들에게 쥐여줄 국뽕꺼리가 하나쯤은 필요했던 정부의 사정으로 맥아더는 '영웅'으로 포장되었으며(바탄에서 후퇴한 걸 성과랍시고 내세웠다) 이것이 맥아더의 여론 관리와 맞물리며 정치적인 위상이 급성장했다. 그가 한국전쟁에서 죽을 쑤기 전까지 문민정부가 터치하지 못한 건 어느정도 자업자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